일상/덴마크 교환학생(2016.01.27~2016.06.29)

오늘 저녁 벨기에로 가는 비행기를 탄다.하지만 낮에는 학교에 가야지 :'( 요즘 새가 자꾸 발코니에 와서 앉는다. 엄청크다 낮에 대충 만든 음식.여행가기 전에 냉장고에 남은 음식 처리하려고 만든건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수업이 끝나고 코펜하겐 중앙역에 교통카드를 만들러갔다.CPR 나올때 까지 기다리느라 이제서야 만드는데 그냥 안나왔을 때 만들걸..또 여권 안가져와서 집에 다시 들렸다왔다. 저번에 CPR만들때도 그러더니 왜자꾸 까먹는거야ㅠㅠ 이름 주소 CPR 폰번호만 있으면 되는듯한국에서 찍은사진 가져갔었는데 거기서 새로 찍어준다ㅋㅋㅋ 방심한 상태로ㅠㅠ 낮에 갔을 땐 사람이 많아서 한시간이나 기다렸는데, 저녁 여섯시 쯤 가니까 사람이 없어서 오히려 금방했다. 심플하게 생김 한국에서처럼 탈 때 마다 체크인하고..
선혜랑 예진이랑 기숙사 뒤 Bispebjerg Kirkegård로 벚꽃을 보러 갔다.여기가 코펜하겐에서 소문난 벚꽃 명당이라던데!!지금 벚꽃이 예쁘게 폈다는 소문을 듣고 갔는데, 벚꽃 길로 추정되는 길을 찾긴 했지만 벚꽃은 거의 안폈었다ㅠㅠ 하지만 한두그루 정도 예쁘게 핀 벚꽃 나무는 볼 수있었다! 동글동글한 벚꽃! 너무 예뻤다 :) Bispebjerg Kirkegård로 가는길.바람이 좀 불긴 했지만 날씨가 좋았다.어젠 진짜 어마어마한 바람이 불었었는데ㅋㅋ 여기 날씨는 정말 왔다갔다한다.날씨 좋은날 경치는 동화속 처럼 예쁘다ㅎㅎ Bispebjerg Kirkegård에 도착!벚꽃길의 벚꽃은 아직 안피었지만 예쁘게 피고있는 벚꽃나무가 한그루 있었다. 동글동글 너무 예뻤다!! 그리고 벌도 엄청 많았다ㅋㅋ한국..
오늘도 지각했다.. 몇주째 제시간에 가는일이 없는듯ㅋㅋㅋ귀찮아서 알람 안맞추고 잤더니..뭔자신감 이었는지ㅠㅠ어차피 내이름 출석부에 없긴 하지만ㅎㅎ 점심으로 먹은 시나몬롤!계피를 안좋아하는 나도 맛있게 먹었다.마트에서 5kr니까 1000원 좀 안되는 정도??이거랑 데니쉬빵으로 유명한 커스타드 크림 올라간 빵도 먹었는데 사진찍기전에 다먹어버렸다.유럽 빵은 너무 사랑스러움! 빵 사러 가는길에 자전거 타고 가다가 넘어졌다.뭔 생각이었는지 모르겠는데 앞에 차가 오니까 인도로 피하다가 걸려서 넘어짐ㅠㅠ 걍 멈춰서 기다렸으면 됐을텐데,,넘어진 것보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멈춰서 괜찮냐고 물어보는게 더 창피했닼ㅋㅋ여기 사람들 너무 친절햌ㅋㅋ "I'm fine.. I'm fine!" 하면서 일어나는데 진짜 창피했다ㅠㅠ손에 ..
아직 어제의 기쁨의 여운이 가시지 않았다ㅋㅋㅋ이제 AngularJS과제를 끝냈으니 Android 프로젝트도 해야하고.. Cops & Hackers 공부도 해야하고..하지만 공부는 좀 쉬었다해야지! 일단 그동안 과제 끝나면 하려고 미뤄둔 일지를 썼다. 그리고 가계부도 쓰고, 이번주 목요일부터 갈 벨기에 여행 계획도 세워야하는데..밀린 글이 너무 많아서 쓰다보니 하루가 다 가버렸다. 낮에는 고생한 보상으로 놀면서 미드를 보려고 했는데 공부해야 할 때는 그렇게 재밌던 미드 '그림'이 막상 맘놓고 보려니까 그렇게 재밌지 않았다ㅋㅋㅋ하지만 또봐야지! 방청소도 하고........미뤄둔것좀 해야겠다.. 으..귀차나.........
오늘은 행복한 날이었다. AngularJS 과제를 드디어 끝내다니!지난주부터 스트레스 받았던거 생각하면ㅠㅠㅠㅠㅠ수업만 제대로 들었어도 이렇게 고생 안했을텐데...이제 제발 수업때 수업을 들어야지!여행계획 같은건 집에서 세우고ㅋㅋㅋ 밤중에 드디어 API가 작동하는걸 보고 감동해서 맥주를 한캔 땄다.이건 반드시 축배를 들어야해!!아직 보완해야 할게 많아서 좀더 손봐야 하지만..그러고보니 과제 제출 기한은 이미 지났지만..ㅠㅠ하지만 속이 너무 후련했다ㅎㅎ 파일도 깔끔하게 분할하고 edit, delete함수도 추가하고과제 내용도 아닌 검색기능까지 넣었더니 새벽 5시 반이었다ㅋㅋ그렇게 해야할 때는 집중을 못하더니 한번 풀리니까 몇시간동안 꿋꿋이 앉아서 밤을 새웠다어제 유정이랑 통화하면서 한국에서 시험공부 하는 친..
AngularJS 과제가 오늘 까지였다.오늘도 과제를 하러 도서관...으로 가려고했으나 오늘 날씨가 너무너무 추웠다.결국 택배 받으러 우체국만 들렸다가 다시 방으로 돌아왔다ㅎㅎ 오는길에 우체국이 있는 FOTEX에서 장미가 13kr밖에 안하길래 사왔다.드디어 책상위의 빈 꽃병에 꽃을 꽃이 생겼구나! 그동안 장미 가시가 쎄봐야 얼마나 쎄겠어 했는데 장미의 가시는 생각보다 튼튼했다ㅋㅋ다듬는데 한참걸렸다. 스톡홀름에서 만났던 영국에서 교환학생중인 언니가 코펜하겐 여행을 왔다.과제때문에 같이 놀지는 못하고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다. 과제는 반쯤 포기하고 일찍 만났다!패딩입었는데도 비바람 때문에 날씨가 너무 추웠다.북카페로 나름 유명한 Paludan Bog & Cafe에서 언니를 만났다.지나가다 가끔 봤는데 커피를..
드디어 CPR 카드가 도착했다.1일에 신청했으니 신청한지 열흘이 넘게 걸려서 도착한 셈이다.덴마크에 온지는 두달 반이 됐는데 이제야 받다니.. 그동안 비자때문에 스트레스 참 많이받았었는데ㅎㅎ 막상 받으니 별로 쓸데가 없는것 같다.다음에 중앙역 가서 교통카드나 만들어야지 점심에 먹은 계란&감자 도우 샐러드 피자.맛있었다. 살 안찔 듯 찔것 같은 맛. 처음 시도한 머핀! 맛있어서 깜짝놀랐다.별 기대 안했었는데..그동안 베이킹에 실패했던건 통밀가루 때문이 아닐까?밀가루 쓰니까 이렇게 맛있는뎋ㅎㅎ
지긋지긋한 AngularJS 과제를 위해 또 도서관으로! 며칠째 하고있는데 정말 진전이 없다.그동안 수업좀 들을걸.. 가는길에 있는 큰 호수정말정말 예쁘다.날씨 좋은날 보면 더 예뻤을 텐데 이날은 바람이 너무 불고 추웠다. 호수에서 먹으려고 토스트를 싸왔다.경치를 즐기면서 여유롭게 먹을 생각이었지만 너무 추웠다.. 부모님이랑 오랜만에 영상통화를 하면서 호수를 보여드렸다.여기서는 호수나 공원이 엄청 흔한데 부모님은 정말 예쁘다고 좋아하셨다.실제로 와서 보시면 좋을텐데.. 블랙 다이아몬드 뒤편에 이어진 옛 건물.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일찍 핀 꽃을 발견했다.여긴 아직 꽃이 필정도로 따듯한 날씨가 아닌데 누가 심어논 것 처럼 혼자 피고 있어서 너무 신기했다.
수업 끝나고 장보러 갔다가 사온 빵!그동안 빵을 사면 신나서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을 하나도 못남겼다.덴마크는 치즈보다도 빵이 더 맛있는듯하다ㅋㅋ이제 무슨 빵 먹었는지 꼭 사진찍어 놔야지 :> 쿠키도 맛있다.완전 초코초코하고 찐득찐득한 맛ㅎㅎㅎ달달하고 살찔거 같은 맛이다.
YGY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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