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스터(2016.03.18~2016.03.27)

스톡홀름에서의 마지막 하루드로토닝홀름과 시청사를 갔다.바람이 엄청불었다.드로트닝홀름 궁전궁전 앞 마당에는 들어갈 수 없었다.정원과 호수가 예쁘다!바람만 덜불었으면 사진을 많이 찍었을텐데 눈뜨기도 힘들었다ㅠㅠ비성수기인데도 줄을 서서 표를 끊고 들어갔다.표는 학생 60kr오 역시 궁전이라 그런지 내부가 화려하다!!중세 영화에서나 봐오던 곳을 실제로 보니 신기하다. 세트장 같은 것도 아니고 실제로 옛날부터 써오던 곳이라는게 좀 상상력을 자극하는??여기서 왕족이 식사를 하고 파티도 하고 그랬겠지?예쁘다 영화같다!의외로 안쪽 건물은 화려하면서도 좀 낡았었다.실제로 저런 침대에서 잤단말이지?로얄 팰리스에서도 왕실 내부는 안들어갔으니까 궁전의 안쪽까지 들어와보는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함께 간 언니는 왕궁치고 소박..
오늘은 유르가든쪽을 돌아보고 포토박물관에 갈 예정. 오랜만에 제대로 된 한식이다.국이라니! 그것도 된장국!! 한국 떠난 이후로 처음먹는 된장국이다! 감동적이다ㅠㅠ언니가 가져온 물에 풀어먹는 건조 된장국이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유르가든으로 가는길! 오늘은 날씨가 좋다.유르가든은 올드타운과는 전혀 다른느낌의 섬이었다.올드타운이 작지만 복작복작한 활기찬 섬이었다면 유르가든은 더 평화롭고 자연주의적인??ㅎㅎㅎ밖으로는 정원이 있고 안에는 온실같은 곳에서 식물과 화분 등을 팔고 있다. 온실 옆에는 쨈이나 과자같은 상품을 파는 상점도 있고, 샌드위치같은 식사류를 파는 온실도 있었다.우린 빵 몇개와 차를 하나씩 샀다.저 가운데에 잼들어간 쿠키가 제일 맛있었다. 쿠키도 고소하고 쨈도 맛있었다. 나머지는 그닥.. 바사뮤지..
오늘은 일정은 올드타운을 돌아보는것! 아침은 어제 장볼때 산 머핀과 빵. 둘다 맛있었다.유럽빵은 존맛이야!감라스탄을 가다가 초콜렛 가게에 들어갔다.사람들이 시식하길래 먹어봐도 되는거같아서 나도 몇개 먹어봤는데,정말...안먹어보고 샀으면 큰일날뻔했다.설마 초콜렛인데!! 이중에 맛있는게 하나도 없겠어?! 하고 진짜 이것저것 먹어봤는데세상에 어떻게 이렇게 이상한것들만 모아놓은 초콜렛이 다있지;;가는길에 만난 어드벤쳐타임 맨투맨! 너무 오랜만이다ㅎㅎ여전히 귀엽군. 나중에 다시 봐야지 :D장난감 가게에도 들어가봤다. 여러가지 장난감과 코스튬같은걸 파는데우리나라였으면 쓸데가 없었겠지만.얘들은 이런걸 쓸데가 있나?! 진짜 할로윈 파티같은거 하나? 재밌을 것 같다!가게를 나오는데 얼마전에 나르빅역에서 나를위해 택시를 ..
아비스코에 머문거같기도하고 아닌것 같기도한 시간을 보내고 아침에 비행기를 타기위해 키루나 공항으로 간다! 평소같으면 장을 봤을 텐데,, 어제 너무 늦게 도착한 바람에 마트가 문을 닫아서 장을 볼수가 없었다.Free food에 남아있던 소세지와, 트롬소에서 샀던 양파랑 머스타드소스로 대충 배를 채우고 언니가 준 맥주를 조금 마셨다.이따 비행기를 타야해서 지금 맥주를 마셔야했다ㅎ..어제 눈이 쏟아졌던게 거짓말처럼 오늘은 엄청나게 맑았다.흠 날 엿먹이려구 어제만 눈왔던게아닐까?ㅎㅎ다들 Beautiful Day!! 라며 환영했다.기분이 좋지만은 않군! 아비스코에서 키루나 공항으로 바로 가는 택시? 비슷한게 있다. 9시에서 9시 반쯤 출발하고 가격은 395SEK로 비싸지만 12시55분 비행기 시간에 맞는 교통수단..
아침에 일어났는데 눈이 오고있었다.어제밤 그렇게 달이 밝게 보일정도로 맑았던게 신기할정도로 오늘 날씨는 흐렸다.아침으로 먹은 맛살 베이컨 샌드위치??어제 메일을 보냈었는데, 환불 여부는 인포 센터에 달려있다는 답장이 왔다. 하지만 어쨌든 인포 센터에 연락은 해주겠다고 했다.인포로 가는길에 머리속으로 이것저것 시뮬레이션 하면서 준비를 했는데 막상 가니 생각한대로 얘기가 잘 안나왔다ㅠㅠ우린 클라리언 호텔이 여러갠지 몰랐다는 말만 주구장창 했던것 같다ㅠㅠ그래도 투어쪽에서 얘길 잘 해줬는지 친절하게 환불을 진행해 줬다.언니는 아침일찍 버스를 타야해서 함께없었고 언니몫까지 현금으로 환불을 받았다.카드로 환불받으면 혹시 못받을까봐...ㅋㅋ혹시 다시 안된다고 할까봐 버스시간 한시간이나 남았는데 급하게 도망쳐나왔다ㅠㅠ..
오늘은 드디어 오로라 투어를 나는 날이다! 두근두근유랑에서 알게된 일행을 오늘 만나기로 했다.아침으론 어제산 빵, 맛살, 튀긴양파, 베이컨햄, 머스타드 소스로 맛살 샌드위치!어제 만났던 스노우맨 :)누가 만들었는지 너무 귀엽다 트롬소 인포메이션에서 여행을 함께할 언니를 만났다.언니는 너무 착하고 상냥하고 좋은사람이었다!!!인포는 이른시간이었는데도 줄이 엄청나게 길었다.우리차례가 되어서 오로라투어를 하고 싶다고 했더니, 안내 책자를 줬는데 버스, 미니밴, 보트 등 종류별로 엄청 많은 투어가 있었다.안내하는 분이 하나하나 설명해주시고 다 알아봐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최대한 확률을 높이기위해 투어 시간이 7시간 이상이고, 방한복 등과 삼각대를 빌려주고 소수로 움직이는 투어로 선택지를 좁히다보니 조금 비싼 투..
오늘은 드디어 오슬로에서 트롬소로 떠난다!오로라를 볼수 있을까?! 두근두근 어제 산 빵이랑 남은재료로 샌드위치를 만들어먹고 시청사로 향했다.오슬로 시청사!대학건물처럼 생겼군 다행히 가이드투어 없이도 내부에 들어갈 수 있었다. 입장도 무료였다.이 홀에서 노벨상 세레모니가 열리는듯? 시청사 창밖으로 항구가 보인다.도심이 자연이랑 가까운게 신기하군 벽의 돌의 재질과 금 장식이 고급스럽다게임에 나오는 던전 입구에 나올법한 장식..?화려한 벽화로 이루어진 방.인간의 욕구와 삶에대한 그림이었던것 같은데.. 시청을 나와 맞은편의 전자제품 가게에 갔는데 제대로된 삼각대는 없었고쪼끄만것마저도 너무 비쌌다.. 오로라는 삼각대 없이 숨참고 찍어야겠다..ㅠㅠ근처의 왕궁에 갔다. 들어가 보진 않고 겉에만 봤는데 오르막길이라 가..
오늘은 플롬에서 뮈르달로 플롬열차를 타고 갔다가뮈르달에서 오슬로에 가는 열차를 타고 오슬로에간다.플롬열차 내부우리칸엔 사람이 나포함 둘밖에 없다. 경치 나올 때 마다 여기저기 옮겨가며 구경했다.플롬열차에서 찍은 피오르드 사진들 눈이 쌓인 폭포가 나오자 열차가 정지했다. 암벽사이로 얼어있는 폭포를 덮은 새하얀 눈!!진짜 하얗다나름 스팟인듯뮈르달역에 도착했다.저기 파란 패딩입은 꼬마애가 열차안에서 계속 내 옆에 앉았다가 기웃거렸다 얼쩡거렸다ㅋㅋ아빠가 아기 쫓아다니느라 고생하는것 같았지만 너무 귀여웠다ㅎㅎㅎ뮈르달역에 있는 플롬열차 팜플렛.웬일로 한글 안내가 있었다 건물들이 알록달록하고 아기자기하다조금 기다리니 오슬로로 향하는 기차가 왔다.이제 새로운 기차를 타고 또 다섯시간을 가야한다ㅠㅠ기차 창밖은 진짜 하얘..
오늘은 송네피오르드를 보기위해 기차를 타고 보스에갔다가, 버스를 타고 구드방겐에 가고, 페리를타고 플롬에 간다.플롬에서 뮈르달로 뮈르달에서 오슬로로 바로 가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플롬에서 하루를 묵기로 했다.안개가 많은 날이었다.베르겐역. 건물이 멋지다 :)내가 탈 기차는 NSB어플에서는 4번 플랫폼이었는데, 안내원에게 물어보니 3번플랫폼의 뮈르달행 기차를 타라고했다. 어제 Rema에서 산 연어 바게트! 맛있었다.46.5크로네로 칠천원 정도엄청큰 연어조각 떨어트렸다 주워서 쓰레기통에 버렸다.. 너무 아까워라ㅠㅠ베르겐에서 보스로 가는 기차안산을 따라 층층이 있는 노르웨이 집들이 아기자기하고 예쁘다.안개 많이 낀게 너무 아쉽ㅠㅠ기차를 타고 지나는 피오르드 보스역에서 내렸다.다들 루트가 비슷해서 그런지 일행..
YGY0907
'여행/이스터(2016.03.18~2016.03.27)' 카테고리의 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