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플롬에서 뮈르달로 플롬열차를 타고 갔다가
뮈르달에서 오슬로에 가는 열차를 타고 오슬로에간다.
플롬열차 내부
우리칸엔 사람이 나포함 둘밖에 없다. 경치 나올 때 마다 여기저기 옮겨가며 구경했다.
플롬열차에서 찍은 피오르드 사진들
눈이 쌓인 폭포가 나오자 열차가 정지했다.
암벽사이로 얼어있는 폭포를 덮은 새하얀 눈!!
진짜 하얗다
나름 스팟인듯
뮈르달역에 도착했다.
저기 파란 패딩입은 꼬마애가 열차안에서 계속 내 옆에 앉았다가 기웃거렸다 얼쩡거렸다ㅋㅋ
아빠가 아기 쫓아다니느라 고생하는것 같았지만 너무 귀여웠다ㅎㅎㅎ
뮈르달역에 있는 플롬열차 팜플렛.
웬일로 한글 안내가 있었다
건물들이 알록달록하고 아기자기하다
조금 기다리니 오슬로로 향하는 기차가 왔다.
이제 새로운 기차를 타고 또 다섯시간을 가야한다ㅠㅠ
기차 창밖은 진짜 하얘
3월 중순인데도 물이 꽝꽝 얼어있다
거꾸로 가는 자리에 앉았더니 속이 안좋아서 기차 레스토랑칸에서 핫도그와 핫초코를 먹었다.
속이 안좋으면 먹어야지!
진짜 빵에 소시지 하나 끼워주는 기본 핫도그에 소스는 셀프로 뿌리는거였는데, 저거랑 핫초코랑 했더니 만원이었다..
북유럽 물가 미쳤어
오슬로 역에 도착했다. 무슨 행사인지 시위인지를 하고 있었다.
어디국기일까?
편의점에서 90kr짜리 24시간 교통권을 사고 칼 요한슨 거리로 향했다.
대성당!
어느 도시에 가든 성당은 꼭 간다. 건물 외부도 예쁘고 내부도 화려해서 가만히 앉아서 구경하는것만으로도 좋다.
유럽 성당은 진짜 웅장한듯
삼각대를 사려고 돌아다녔는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전부 문이 닫았다..
그래도 중앙역 약국에서 렌즈액은 살 수 있었다.
약사님?이 친절하게 찾아주셨다 :)
중앙역 근처에는 오페라 하우스가 있다.
이 오페라 하우스는 외관도 예쁘고 특히 저 경사로를 따라 걸어서 건물위에 올라갈 수 있어 가볼만하다.
건물내부에 있는 피아노ㅎㅎ 이뿌당
해지는 것도 예쁘자나
중앙역에 돌아오니 캄캄해져있었다.
버스를 타고 Anker Apartment로 향했다.
24시간 교통권은 여기서 저 리더기에 찍으면 활성화된다.
<Anker Apartment>
앵커아파트는 오슬로 시내에서 좀 걸어야함.
이 건물은 현지 학생들도 같이 쓰는 숙소인것 같았다. 저 건물 하나가 통채로 숙소 같았는데 짱크다!
심지어 우리 학교 기숙사보다 크고 시설도 좋았다ㅎㅎ
처음에 엄청 많은사람용 도미토리를 했다가 4인용으로 바꿨는데 바꾸길 잘했다.
방안에 화장실,욕실,주방,테이블 다있고 룸메도 모두 여자여서 편했다ㅎㅎ
방도 욕실도 깨끗하고 주방도구는 아래 리셉션에 얘기하면 큰 통에 담긴 주방도구 세트를 빌려준다.
세시간안에 쓰고 반납하면된다. 대여할 때 현금 100kr를 보증금으로 맡겨야 한다.
전에 구드방겐에 가려고 뽑았던 현금을 쓸데가 생기다니ㅎㅎ
숙소건물 내부에 꽤 큰 마트도 있다.
마트에서 재료를 사서 스테이크를 해먹었다.
흠.. 버섯때매 안보이지만 스테이크 맞음ㅠㅠ 심지어 소고기 스테이큰데..
마트에서 쪼끄만 네모난게 버터 옆에 있길래 버터인줄알고 샀는데 와서보니 색이 까맸다.
걍 버터겠지 하고 후라이팬에 올렸는데 룸메가 이스트라고 알려주고 버터를 빌려줬다. 민망했다ㅋㅋㅋ 착한룸메야 고마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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