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정은 올드타운을 돌아보는것!
아침은 어제 장볼때 산 머핀과 빵. 둘다 맛있었다.
유럽빵은 존맛이야!
감라스탄을 가다가 초콜렛 가게에 들어갔다.
사람들이 시식하길래 먹어봐도 되는거같아서 나도 몇개 먹어봤는데,
정말...안먹어보고 샀으면 큰일날뻔했다.
설마 초콜렛인데!! 이중에 맛있는게 하나도 없겠어?! 하고 진짜 이것저것 먹어봤는데
세상에 어떻게 이렇게 이상한것들만 모아놓은 초콜렛이 다있지;;
가는길에 만난 어드벤쳐타임 맨투맨! 너무 오랜만이다ㅎㅎ
여전히 귀엽군. 나중에 다시 봐야지 :D
장난감 가게에도 들어가봤다. 여러가지 장난감과 코스튬같은걸 파는데
우리나라였으면 쓸데가 없었겠지만.
얘들은 이런걸 쓸데가 있나?! 진짜 할로윈 파티같은거 하나? 재밌을 것 같다!
가게를 나오는데 얼마전에 나르빅역에서 나를위해 택시를 포기했던 홍콩 관광객 두명을 만났다!
엄청 신기했다. 어떻게 여기서 또 만날 수가 있지? 숙소가 감라스탄이라고 했다.
Have a nice trip! 하면서 헤어졌다. 복받을거야 너네!
올드타운 입구
올드타운의 입구이자 의회?같은 거라고 들었다.
마침 갔더니 근위병 교대식 진행중!
비성수기인데도 사람이 바글바글했는데 여름때는 아마 멀리서도 보기 힘들듯??
왕궁의 보물 박물관? 으로 들어가는 입구다.
내부 사진은 못찍었지만 이름답게 엄청 화려했다! 과연 스웨덴에서 왕관이 유명할만 하군!
바로앞에 있는 대성당
대성당에 갔더니 마침 몇 분 뒤부터 콘서트가 진행된다고 했다.
성당을 가만히 보는것도 좋아하는데 거기다 무료 콘서트라니!
콘서트가 시작되길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뒤쪽에서 웅장한 오르골 소리가 들려서 깜짝놀랐다.
오르골을 연주하는 콘서트였다. 성당에서 오르골은 몇번 봤지만, 연주는 처음들어봤다.
유럽에 있다는게 새삼 실감이 났다.
노벨 박물관에 갔다. 말로만 듣던 노벨상에 대한 박물관!
삼성이 후원한다고 하는데 한글 팜플렛과 오디오 안내가 있어서 반가웠다.
흠..사실 배경지식이나 특별히 관심있는 분야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냥 천천히 둘러보다 나왔다.
근처에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
올드타운은 골목길 구경만 해도 볼만하다
기념품점 구경을 하고 다시 숙소로!
장보고 숙소에 들어가는데 숙소앞에 예쁜 성당이 있었다. 나중에 한번 가봐야지.
냉동피자랑 스웨덴에서 흔한 빵이라고 해서 한번 먹어봤는데.
으윽...난 스웨덴이랑 안맞나보다. 저 크림에서 이상한 향이나는데.. 못먹겠더라ㅠㅠ
숙소에서 만난 데이비드랑 같이 바에 갔다
저 와인잔에 들어있는 술이 데이비드가 자주먹는 술이라고 하는데
내입에는 영 쓰다.. 얜 술이 쎈가봐
왼쪽거로 새로 시켰는데 저건 맛있었다ㅎㅎ
데이비드는 보드카를 한잔 더마시고 나는 새로운 칵테일을 마셨다.
안에 보드카를 조금 섞은건 같앗는데 전혀 보드카맛이 안났다.
술값을 데이비드가 다 냈다ㅎㅎ 비쌌을텐데 고마워!
대신 내일 내가 런치를 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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