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오빠가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왔다
나중에 생각해 보니 웬만한 나가서 사먹는 것보다 편의점 도시락이 더 맛있었던듯ㅋㅋ
밥먹고 우에노 공원으로!
숙소앞에 신사가 있길래 들렸다. 이름은 모르겠군
엄청 옛 일본스러웠는데 이런게 도시 곳곳에 아무렇지도 않게 있다니!
우에노 공원까진 걸어서 십분정도 밖에 안걸렸다.
공원안에 호수, 신사, 동물원 등등 다 있어서 엄청 크다
거북이가 그물에 들어가려다 걸린듯ㅎㅎ
잉어 진짜 크고 까맣다 좀 무섭게 생김ㅠ
까마귀도 짱큼ㄷㄷ
우에노 공원안에있는 신사 가는 길에있는 꼬치 구이 거리??
이따 시장에서 먹으려고 안먹긴했는데 넘 맛있어보였음
공원에서 마침 일본 전통 문화 페스티벌?? 같은걸 하고있었다
먹을거 짱많음!!
타코야키는 보일 때마다 먹어줘야지!
당고도 먹고싶었는데 배불러서 못먹었다ㅠㅠ
근데 우리나라 떡꼬치는 700원이면 먹는데 당고는 3500원..!
타코야끼 맛있당 500엔이었는데 크기가 컸음
오코노미야끼?? 맞나??
당면 같은거랑 야채랑 계란이랑 부친건데 맛있었당
아빠는 데리야끼 소스가 별로랬음
생맥주 한잔에 500엔 넘비싸ㅠㅠ
하지만 맛있었음
우에노 공원 한바퀴 돌아보는 중
공원에서 마술 공연을 하고있었다
공연 구경하는 울 엄빠
넘 많이 걸어서 힘들어하셨당ㅠㅠ
앞으로 더걸어야 하는데 어떡하지ㅎ..
우에노 공원 앞에있는 아메요코초? 시장 가는길
빵이 넘 기엽다
시장안에있는 마리오 크레페
오락실이 몇개 있었는데 넘 귀여운 인형뽑기가 많았다
ㅠㅠㅠㅠㅠㅠ갖고시퍼
근데 절대 안뽑힐 것 처럼 생김
ตꈍꈊꈍต
시장에 있는 마트에서 과자를 몇개 샀다
병아리만쥬도 사려고 했는데 나중에 사려다가 까먹어버림ㅠ
녹차 모찌 맛있대서 엄마가 사서 성당사람들이랑 먹었는데 넘 달아서 별로랬다ㅠㅠ
시장안에 아리랑핫도그라고 있었는데 꽤 인기가 많았음
시장구경하고 아사쿠사 지역으로 지하철을 타고 갔다
계산해보니까 지하철 패스 안끊는게 더 싸서 패스 안사고 그때그때 표 샀다
근데 나중에 결산해봤는데, 중간에 계획이 몇 번 바뀌는 바람에 지하철패스 사는게 더 싼거였음ㅠ
아사쿠사역에 도착하면 보이는 문
여기서부터 센소지 절까지 나카미세거리가 이어진다
기념품이랑 먹거리를 파는 나카미세거리
사람이 넘 많고 햇볕이 뜨거워서 제대로 구경은 못했다ㅎㅎ
여기 소보로 밤빵?? 가게 앞에 사람들 줄서있길래 한번 사먹어봤는데
좀 퍽퍽하고 별로였음ㅠ
사쿠라, 고구마, 카레, 오리지널 먹었는데 다 구냥구래...
센소지 도착
신사마다 이렇게 100엔 넣고 운세를 보는게 있더라
막대가 들어있는 상자에서 막대 하나 뽑고, 막대에 써있는 숫자랑 같은 숫자의 서랍 열어서 종이를 확인한다
근데 100엔 안넣어도 막대 뽑을 수 있어서 돈 안넣고 뽑는 사람도 있을듯
왠지 절에서 그런 짓하면 나쁜일 생길 것 같아
요긴 한자가 넘 많아서 읽을 수 없었당ㅎ
BAD FORTUNE..?
좋은말이 하나도 없엌ㅋㅋㅋㅋ 결혼도 취업도 안된다니ㅡㅡ 취업안되면 다 이것 탓임!
기다리는 사람이 안오는건 뭐야ㅋㅋㅋ
내 나쁜 운 가져가주세욥
자고로 절 안은 금색이어야죠
한국사 책에 나올법한 탑
절에 기도하기 전에 저런 향 같은 거에서 나쁜 기운을 씻어야 한다나
센소지에서 스카이트리가 보인다
야경보러 올라가기엔 넘 비싸서 굳이 가지는 않기로 했는데 여기서라도 본다!
센소지 관광하고 시간이 많이 남아서 오다이바에 가기로 했다
넘 기여오
오다이바 가는 유리카모메
오다이바 도착해서 일단 저녁부터 먹었다
역 근처에 있는 덮밥이랑 소바 같은거 파는 곳
난 닭고기 덮밥 같은거 시키고 오빠는 고로케 덮밥, 부모님은 소바 세트 시켰다
내건 맛있었는데 소바는 좀.. 별로였음ㅋㅋㅋ
소바 중 하나는 낫토? 같은게 섞여있었는데 엄마 말론 콧물맛이라고ㅎㅎ
밥먹고 오다이바 해변공원 도착!
야경보기 위해 온건데 아직 넘 밝았다ㅎㅎ
부모님이 피곤해 하셔서 해변에서 해질때까지 기다리기로함
부모님이 쉬는동안 화장실도 갈겸 주변 구경하러 다녔다
다이바잇쵸메 상점가는 일본 옛 풍경을 재현한 테마파크인데 우리나라로 따지면 달동네 박물관? 그런건감
대관람차가 있는 팔레트 타운!
여기도 무슨 페스티벌 같은걸 하고있었다ㅎㅎ
먹고싶은데 배불러ㅠㅠㅠ
다시 돌아와서 부모님이랑 오다이바 해변공원에서 쉬었다
해지길 기다리면서 츄라우미
이거 전에 오키나와 갔을 때 현희가 사서 먹어봤던건데!!!!!
넘넘ㄴ넘넘ㄴㅓㅁ 존맛이어서 또샀다!! 우리부모님도 좋아하셨당ㅎㅎ
마시면서 기다리다보니 어둑어둑해졌다
레인보우 브릿지 야경!
근데 브릿지 불빛은 한가지 색만 비추던데 왜 레인보우 브릿지인가..!
야경보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길
가는길에 돈키호테가 있길래 들려서 숙소에서 먹을 걸 사갔다
대표적으로 간바레 오또상과 안주 같은거?!
간바레 오또상! 안주로 편의점에서 파는 꼬치를 먹었는데 편의점꺼라 그런지 넘 질겼따ㅠ
간바레 오또상 첨먹어보는 줄 알았는데 전에 친구들이랑 송년회 했을 때 먹었다고 한다...
내년엔 이번에 먹은 것도 까먹을듯..!
안주가 떨어져서 또 사러갔다
이번엔 편의점 닭강정! 이건 맛있었당ㅎㅎ 오리지널이랑 치즈맛!
안주를 많이 고른 것 같아서 맥주를 더 샀다ㅎㅎ
하루종일 너무 오래 걸어서 부모님이 넘 고생했다ㅠㅠ 나름 널널하게 일정 잡았다 생각했는데..
걷는 일정이 넘 많았다 오전 일정 채 끝나기도 전에 부모님 치져버림..
낼은 좀 쉬면서 다녀야지!
'여행 > 일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05.13 시부야, 히라주쿠, 쓰키지 (3) | 2018.05.17 |
---|---|
2018.05.11 도쿄 (0) | 2018.05.16 |
2018.05.04 한국으로 (1) | 2018.05.15 |
2018.05.03 스노클링, 아메리칸 빌리지 (6) | 2018.05.15 |
2018.05.02 오키나와 북부 (5) | 2018.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