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03 스노클링, 아메리칸 빌리지

숙소에서 간단하게 미리 사둔 편의점 음식으로 아침 먹고 또 스노클링 하러 출발했다. 

원래 어제 모토부에서 스노클링하고, 오늘은 푸른동굴에서 스노클링 하기로 했었는데 어제 모토부 스노클링이 취소되는 바람에.......ㅠ 

날씨도 완전 맑았는데 뭐냐고ㅡㅡ

근데 오늘은 비바람이 불 예정이라 푸른동굴 스노클링도 취소됐다ㅎㅎ 

푸른동굴 스노클링은 diving20에서 예약했었는데, 여기서 푸른동굴 대신에 모토부에서 하는건 어떠냐고 연락이 왔다. 모토부는 오늘 스노클링 할 수 있다고! 날씨 영향을 덜받는 지형이라고 했다. 

그럼 우린 어제 왜 모토부에서 하지 못했던건가?!

째뜬 오늘은 할 수 있다고 했으므로 푸른동굴 대신 다시 모토부에서 스노클링 하기로했다. 아니 이렇게 미리미리 바뀐게 있으면 고객이랑 연락을 취해야지 WAUG는 뭐냐고ㅡㅡ

아침은 샌드위치

로손편의점 샌드위치 짱맛있다

이건 좀 별로였음

빵이 폭신폭신하긴 한데 생크림 별로 안좋아해서ㅎㅎ

근데 보기엔 맛있어보여

숙소 주인이 버스 테이블을 복사해서 주셨다!

우린 모토부에서 버스타고 나고 터미널에 갔다가, 터미널에서 또 버스 갈아타고 아메리칸 빌리지로 가야하는데 버스 갈아타는 시간 같이 알아봐주고 시간표도 다 복사해주셨다 감동..

모토부까지 또 가야했는데 주인아저씨가 태워다주심ㅠㅠ 아저씨 진짜 천사... 일본인들 진짜 너무 친절하다

모토부에 도착해서는 비가 쏟아졌다

하지만 스노클링은 할 수 있었다

미팅장소에서 diving20 차를 만나 잠수복을 받아서 탈의실에서 갈아입고 설명 간단하게 들으면 바로 스노클링 시작한다.

물에 들어가면 가이드가 큰 튜브를 끌고가고 우린 튜브에 연결된 로프를 잡고 따라가면 돼서 수영 못해도 괜찮았음!

근데 가이드 힘들까봐 로프 당겨지는 느낌 나면 발장구는 좀 쳤다.

혼자서 세명 튜브에 달고다니는데 대단

튜브 끌고 물고기들 많은 스팟으로 우릴 데려가준다!

SD 카드 가져가면 수중 카메라로 사진 찍어줌

이거 좀 수영 잘하는 것처럼 나오지 않았나ㅎㅎ;

커여운 니모사진도 찍어줌

스노클링 끝나고 샤워실에서 대충 샤워하는데 잠수복 벗기 진짜힘들다ㅋㅋㅋ

차에서 우리 기다리고 계시는데 우리넘늦어서 미안했음ㅠ

버스타고 나고 터미널로!

전에 돈키호테에서 샀던 과자ㅎㅎ 한 600원인가 했던 것 같은데 맛있당

터미널에서 120번 버스 타고 아메리칸 빌리지에 도착했다

아메리칸 빌리지 숙소는 에어비엔비! 인데 집 전체 빌리는 건 아니구 집에서 방 한 칸 빌리는거ㅎㅎ

여긴 주인이 한국인이었는데 여기도 엄청 친절했다

밥먹으러 간다하니까 근처 맛집 알려주시고 라면집까지 태워다주셨다

아메리칸빌리지에 있는 라면집

가격도 별로 안비쌈

일본 왔으면 교자도 먹어줘야죠

나는 전부라면!

토핑을 전부 넣는거인듯ㅋㅋ 짱맛있었음 배터져..!

현희는 미소라면?? 이었나 현희것도 맛있었는데 약간 짰나? 달았나? 그랬었던 것 같다

고냠미

쪼꼬매..

밥먹고 나와서 아메리칸빌리지를 구경했다

낮엔 볼 것 없을 것 같긴 한데 밤에 보니까 진짜 예뻤음

어딘가에 있던 오락실

오락실은 뽑기가 짱이지

그 국자같은거로 퍼서 쏟아서 미는? 뽑기에 300엔 써버림.. 나온건.... 100원같이 생긴 장난감 몇개ㅎㅎ;

대관람차 타고 야경보기

500엔밖에 안함 리얼루 개싸다 다른 관광지는 전망대나 대관람차 개비싼데

네온사인이 알록달록하다

야경 짱예뿜

시간 금방간다

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뽑기다 졸귀탱이다진짜

고양이 나왔으면 했는데 진짜 나옴!!

물개랑 강아지 진짜 넘귀여운거 아니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

바다코끼리랑 침팬지가 함정인듯ㅋㅋㅋ

블루씰아이스크림 먹으러 가는길

분위기 완전 예쁘다

블루씰 2층에 있어서 찾는데 힘들었음ㅠ

색깔이 넘 예뻐

오늘 뽑기로 뽑은것들!

고양이 하나는 현희꺼ㅎㅎ

피곤했지만 꼬치가 너무 먹고싶어서 에어비엔비 호스트가 추전해준 꼬치집에 갔다

닭꼬치! 맛있었음

우리나라 길거리에서 파는 닭꼬치 같기도 하고ㅋㅋ

삼겹살꼬치!

모두가 알법한 그 맛

무알콜 맥주랑 츄하이!

무알콜 맥주는.........맛없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