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9시쯤 코펜하겐 공항으로 출발했다.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10시.11시 35분 비행기라 한시간 반정도 일찍왔는데, 보안검색을 다 하고도 한시간이나 시간이 남았다.역시 노르웨지안! 출력할 필요도 없고 빠릿빠릿해서 진짜 좋다. 비행기 좌석을 창가로 바꾸는걸 깜빡했다.. 통로자리에 앉음ㅠㅠ중간에 방송으로 창밖에 풍경을 보라고 알려줬는데 아마 알프스를 지나는듯?????창가에 못앉은게 너무 아쉽다. 비행기에서 내리니 공항으로 들어가는 셔틀이 있었다.공항 내로 이동하는 셔틀은 덴마크 왔을 때 이후로 처음 쓰는듯!그만큼 큰 공항인건가? 그런데 그러고보니 승객들이 다 어르신들이다.주말인데 왜 젊은 사람들이 없지?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셔틀은 8유로.현금만 받아서 현금 뽑으러 ATM기를 한참 찾아 돌아다녔다.내 국제학생증..
8시 반 메가버스를 타기위해 아침 일찍 움직였다. 1층(로비 위층)의 식당 여느 호스텔 조식은 다 비슷한 것 같지만 다른데보다 종류가 많은것 같다.와이파이도 빵빵하게 쓸 수 있었다.밥먹다가 방에 카메라랑 여권이랑 카드가 담긴 가방을 방에 놓고 온게 생각났다.하마타면 두고 떠날뻔.. 브뤼셀 북역으로 걸어가는 길무슨 공원인지는 모르겠지만 갈길이 바빠 제대로 못본게 아쉽다. 진짜 낡은 건물!!여기와서 느낀거지만 북유럽과는 느낌이 다르다.코펜하겐은 깔끔하고 도시같은데브뤼셀은 낡은 건물이 다닥다닥 숨어있는게 뭔가 서울의 후미진 곳 같은 느낌?? 북역에서 역 아래로 내려왔더니 뒤편에 메가버스가 서있었다.브뤼셀 ->암스테르담 13파운드암스테르담->브뤼셀 9파운드였나.바로 전날 예매해서 좀 비싸게 산거같다ㅠㅠ 버스에서..
8시 45분 비행기를 타고 브뤼셀로 코펜하겐 공항미리 체크인 했으니 쭉쭉 탑승하러 들어간다. 비행기 탑승 줄을 기다리다가 보딩패스에서 이상한걸 발견했다.체크인 데스크에서 비자 도장을 받아야 한다고?이미 탑승게이트로 들어와서 탑승 줄을 기다리고 있는 마당에 다시 돌아갈 수 도 없는데ㅠㅠ 근데 다행히 탑승할때 도장 찍어주면서 통과시켜줬다.다음부턴 꼭 미리 찍어오라고한다. 다행이다ㅠㅠㅠ 진짜 깜짝놀랐네 9시가 다되가는데 아직도 해가 안졌다.섬머타임 이후로 낮이 엄청 길어졌다. 비행기에서 보는 석양 :)또 좌석 지정 안했는데 창가자리ㅎㅎ 내가 창가자리 좋아하는거 어떻게 알고! 비행기에 앉아서 흘러가는 구름을 보면 기분이 묘하다. 브뤼셀에 가까워지면서 보는 야경은 신기했다. 길을따라 빈틈없이 건물들이 가로수처럼 ..
스톡홀름에서의 마지막 하루드로토닝홀름과 시청사를 갔다.바람이 엄청불었다.드로트닝홀름 궁전궁전 앞 마당에는 들어갈 수 없었다.정원과 호수가 예쁘다!바람만 덜불었으면 사진을 많이 찍었을텐데 눈뜨기도 힘들었다ㅠㅠ비성수기인데도 줄을 서서 표를 끊고 들어갔다.표는 학생 60kr오 역시 궁전이라 그런지 내부가 화려하다!!중세 영화에서나 봐오던 곳을 실제로 보니 신기하다. 세트장 같은 것도 아니고 실제로 옛날부터 써오던 곳이라는게 좀 상상력을 자극하는??여기서 왕족이 식사를 하고 파티도 하고 그랬겠지?예쁘다 영화같다!의외로 안쪽 건물은 화려하면서도 좀 낡았었다.실제로 저런 침대에서 잤단말이지?로얄 팰리스에서도 왕실 내부는 안들어갔으니까 궁전의 안쪽까지 들어와보는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함께 간 언니는 왕궁치고 소박..
오늘은 유르가든쪽을 돌아보고 포토박물관에 갈 예정. 오랜만에 제대로 된 한식이다.국이라니! 그것도 된장국!! 한국 떠난 이후로 처음먹는 된장국이다! 감동적이다ㅠㅠ언니가 가져온 물에 풀어먹는 건조 된장국이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유르가든으로 가는길! 오늘은 날씨가 좋다.유르가든은 올드타운과는 전혀 다른느낌의 섬이었다.올드타운이 작지만 복작복작한 활기찬 섬이었다면 유르가든은 더 평화롭고 자연주의적인??ㅎㅎㅎ밖으로는 정원이 있고 안에는 온실같은 곳에서 식물과 화분 등을 팔고 있다. 온실 옆에는 쨈이나 과자같은 상품을 파는 상점도 있고, 샌드위치같은 식사류를 파는 온실도 있었다.우린 빵 몇개와 차를 하나씩 샀다.저 가운데에 잼들어간 쿠키가 제일 맛있었다. 쿠키도 고소하고 쨈도 맛있었다. 나머지는 그닥.. 바사뮤지..
오늘은 일정은 올드타운을 돌아보는것! 아침은 어제 장볼때 산 머핀과 빵. 둘다 맛있었다.유럽빵은 존맛이야!감라스탄을 가다가 초콜렛 가게에 들어갔다.사람들이 시식하길래 먹어봐도 되는거같아서 나도 몇개 먹어봤는데,정말...안먹어보고 샀으면 큰일날뻔했다.설마 초콜렛인데!! 이중에 맛있는게 하나도 없겠어?! 하고 진짜 이것저것 먹어봤는데세상에 어떻게 이렇게 이상한것들만 모아놓은 초콜렛이 다있지;;가는길에 만난 어드벤쳐타임 맨투맨! 너무 오랜만이다ㅎㅎ여전히 귀엽군. 나중에 다시 봐야지 :D장난감 가게에도 들어가봤다. 여러가지 장난감과 코스튬같은걸 파는데우리나라였으면 쓸데가 없었겠지만.얘들은 이런걸 쓸데가 있나?! 진짜 할로윈 파티같은거 하나? 재밌을 것 같다!가게를 나오는데 얼마전에 나르빅역에서 나를위해 택시를 ..
아비스코에 머문거같기도하고 아닌것 같기도한 시간을 보내고 아침에 비행기를 타기위해 키루나 공항으로 간다! 평소같으면 장을 봤을 텐데,, 어제 너무 늦게 도착한 바람에 마트가 문을 닫아서 장을 볼수가 없었다.Free food에 남아있던 소세지와, 트롬소에서 샀던 양파랑 머스타드소스로 대충 배를 채우고 언니가 준 맥주를 조금 마셨다.이따 비행기를 타야해서 지금 맥주를 마셔야했다ㅎ..어제 눈이 쏟아졌던게 거짓말처럼 오늘은 엄청나게 맑았다.흠 날 엿먹이려구 어제만 눈왔던게아닐까?ㅎㅎ다들 Beautiful Day!! 라며 환영했다.기분이 좋지만은 않군! 아비스코에서 키루나 공항으로 바로 가는 택시? 비슷한게 있다. 9시에서 9시 반쯤 출발하고 가격은 395SEK로 비싸지만 12시55분 비행기 시간에 맞는 교통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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