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 45분 비행기를 타고 브뤼셀로
코펜하겐 공항
미리 체크인 했으니 쭉쭉 탑승하러 들어간다.
비행기 탑승 줄을 기다리다가 보딩패스에서 이상한걸 발견했다.
체크인 데스크에서 비자 도장을 받아야 한다고?
이미 탑승게이트로 들어와서 탑승 줄을 기다리고 있는 마당에 다시 돌아갈 수 도 없는데ㅠㅠ
근데 다행히 탑승할때 도장 찍어주면서 통과시켜줬다.
다음부턴 꼭 미리 찍어오라고한다. 다행이다ㅠㅠㅠ 진짜 깜짝놀랐네
9시가 다되가는데 아직도 해가 안졌다.
섬머타임 이후로 낮이 엄청 길어졌다.
비행기에서 보는 석양 :)
또 좌석 지정 안했는데 창가자리ㅎㅎ 내가 창가자리 좋아하는거 어떻게 알고!
비행기에 앉아서 흘러가는 구름을 보면 기분이 묘하다.
브뤼셀에 가까워지면서 보는 야경은 신기했다. 길을따라 빈틈없이 건물들이 가로수처럼 붙어있었다.
샤를루아 공항에서 브뤼셀 시내까지는
1. A번버스(샤를루아공항->샤를루아 SUD역) + 기차(샤를루아SUD역->브뤼셀 중앙역 또는 북역) = 고패스 6유로
2. 셔틀버스(샤를루아공항-브뤼셀 MIDI역) + 기차(브뤼셀 MIDI역->브뤼셀 중앙역 또는 북역) = 셔틀버스 17유로 + 기차 2.1유로
공항에 밤 11시쯤 도착한지라 A번 버스가 끊겨서 어쩔수 없이 셔틀버스 이용ㅠㅠ
셔틀버스 미리 예약하면 14유로지만 현장구매하면 17유로다.
와이파이도 안되고 한시간이면 가는거리를 왤케 비싸게받아ㅡㅡ
비행기값이 8.15유론데 버스주제에 비행기값 두배가격..
버스는 MIDI역에서 내렸고, 숙소는 중앙역과 북역 사이쯤에 있어서 밤에 걸어가긴 위험해보였다.
기차를 타러 역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역 입구가 엄청멀다ㅋㅋㅋ 건물 반바퀴 빙돌아야함
사진은 숙소로 가는길에 보인 작은 공원에서.
밤 12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 길거리에 사람 한명 안보였다.
<Gîte d'Etape-Auberge de Jeunesse Jacques Brel>
지트 데탑 호스텔은 중앙역과 북역의 중간쯤에 있었다.
중앙역에서 걸어서 15분쯤 걸렸다.
1시가 다된 시간이라 체크인을 못 할까봐 걱정했는데, 1시까지 운영하는 바에 직원이 있어서 체크인을 할 수있었다.
24시간 체크인은 아니고 바가 운영하는 시간까진 체크인 할 수 있는 것 같다.
직원이 친절했다.
다음날 아침에 찍었던 숙소 맞은편 건물 사진
숙소 마당 사진
방 내부 욕실 사진.
방안엔 2층 침대 세 개, 중간에 테이블이 하나 있다.
침대 밑에 콘센트가 있고 욕실도 방안에 있어서 가격대비 괜찮은듯!
6인 도미토리 18유로에 조식 포함이다.
하지만 방안에선 와이파이가 안된다는 엄청난 단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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