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면접 보러 회사로!
오후 3시 면접이라 2시쯤 갔는데 한 네시 넘어서 면접시작했다. 두시쯤엔 엄청 긴장됐는데 두시간 대기하다보니까 긴장 거의 풀리고 그냥 빨리 끝났으면...
임원면접은 처음이라 무서웠는데 면접관 분들이 넘 착했다. 질문이 너무 날카로울것 같으면 알아서 중재도 해주고 넘 감사했는데, 나한테 온 질문에 너무 대답할 말이 없어서 어설프게 대답했더니 그이후로 제대로 된 질문이 안왔다ㅠㅠ 프로젝트 같은거 물어보면 잘 대답할 수 있는데 팀원하고 불화있었던거? 그런거 물어봐서... 딱히 없었는데ㅠㅠ 미리 준비한 질문이랑 비슷한 질문이긴 했지만 미묘하게 달라서 대답을 잘 못했음ㅠㅠ 이때부터 떨어짐을 느끼고 반쯤 자포자기했당...
지원자 5명이 같이봤는데 다들 넘 대단한사람 같았다. 누구는 안랩에서 인턴하고오고 누구는 현대차? 에서 인턴했고 누구는 어디 못들어본 나라가서 데이터베이스 구축하고 어쩌고 저쩌고.. 옆에서 질문에 답변하는데 나도모르게 몰입해서 듣고 박수칠뻔했다가 내 손을 맞잡으면서 참았다. 무슨 방청객된줄ㅠㅠ
면접은 거의 한시간 봤는데도 기다릴땐 그렇게 안가던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다른데 들렸다 집갈라했는데 넘 피곤해서 바로 집가서 쉬었다. 질문 제대로 대답못한거랑 자세한 질문 안온게 넘 슬펐다ㅠㅠ
'일상 > 그냥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08.12 우울할땐 치킨임 (2) | 2018.08.15 |
---|---|
2018.08.11 우울할땐 뭐다? (2) | 2018.08.15 |
2018.08.09 믿을 수 없게도.. (0) | 2018.08.14 |
2018.08.07 2차면접 준비해야하자너 (0) | 2018.08.14 |
2018.08.06 놋북 사망... (2) | 2018.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