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1 강화도 루지

하늘이랑 강화 루지 타러 가는날!

월욜부터 가기로 했는데 계속 비와서 미뤄짐ㅠ

대중교통타고 강화도까지 가려니 넘 힘들다

검암역에서 70번 버스타고 강화도 도착

생각보단 얼마 안걸렸다

완전 시골이다ㅎㅎ 공기좋다

소 ㅎㅇ

버스 내려서 한 15분 정도 걸어서 강화리조트 도착

햇빛 쨍한날 왔으면 개더웠을듯

7월 20일까지 오픈 할인? 장마철 할인? 해서 50프로 할인한다!

5회권 14000원에 샀당

신난당!

하늘이가 지난주 주말에 왔을 때 사람이 너무 많아서 곤돌라 타는데 한시간 루지 타는데 한시간 걸려서

한번밖에 못탔다고 넘아쉽다 했는데 평일에 갔더니 사람 하나도 없었다

곤돌라 타는데 1초도 안걸림ㅎㅎ

곤돌라 다 막혀있고 뚫린거라곤 저 쪼그만 창문뿐.. 넘숨막힌다ㅠㅠ

경치 조타!

루지타는데도 하나도 안기다림ㅎㅎ 넘좋다

애버랜드 사람없는 평일에 온 기분

히히 신난당

3000원짜리 오징어 핫바

생각보다 맛있었음

다시 타러 올라감

전망대도 있다

전망대 2층에서 본거

3층에 식당있는데 식당 뷰 진짜 괜찮더라!

근데 3만원 정도 해서 먹을 엄두도 못냈음

또 타고 올라가는데 바람 엄청나게 불었다

곤돌라 엄청 흔들리고 유리창 밖에서 주먹으로 치는줄

문도 덜컹대면서 열리는줄

월미도 바이킹보다 스릴있었다

다섯번째 타니까 팔에 힘이 안들어가서 놓칠뻔했다 날아가는줄 개무서웠음ㅠ

힘들어서 쉴겸 푸드코트에서 점심먹었다

백짬뽕이랑 탕수육!

백짬뽕 맛있었다! 푸드코드 수준 음식 예상했는데 약간 불맛도 나고 국물도 진하고 짱짱맛

탕수육은 노맛...

튀김은 바삭했는데 고기가 좀 어릴때 분식집에서 팔던 피카츄꼬치 고기맛

밥먹고 힘내서 3회권 또사서 더탔더니 곤돌라 내려주는 사람이 이제 직원보다 잘탈거라했다

그럴리가요! 직원들 초고속으로 루지타고 내려가는걸 봤는데!

5천원인가 5천5백원인가 6천원짜리 슬러시ㅋㅋㅋㅋ

너무 엄청난 통에 준다 맛은있음ㅎㅎ

버스타고 집으로

너무힘들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