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일어나서 대충 수업준비를 하고있는데 같은조 애들이 할거 끝났으니까 안와도 된다고했다..
다섯시간짜리 수업인데 한시간 반만에 끝나다니..?
지각하려고 했는데 어째 결석을 해버렸다ㅋㅋㅋ
어차피 난 출석부에 이름 없지만..ㅠㅠ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방에서 인터넷 쇼핑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그림자가 왔다갔다하는게 느껴졌다.
봤더니 창가에 엄청큰 새가! 오린가? 갈매긴가?
오리같이 생긴거같은데..
이동네 새들은 엄청크다.
새까만 새도 나타났다. 창밖에 나무가 있어서 그런가.
집에 국제전화로 전화를 걸었는데, 내 덴마크 유심 요금제로 국제전화 10시간 쓸 수 있다고 하는데 아무도 안믿어준다.
앞으로 국제전화로 하지말고 카카오톡으로 하라고..ㅠㅠ 추가요금 안나간다니까??ㅠㅠ
카톡 너무 끊긴단말이야..
부모님 생신을 잊고 있었다는걸 알게됐다.
엄마가 직접 본인 생일이었다고 말하시는데..내가너무 한심했다.
심지어 아빠 생일은 한참전이었다.
어떻게 이럴수가있지
난 어제도 다섯달남은 내생일을 생각하고있었는데
어떻게 부모님 생신을 이렇게 까맣게 잊을수가있지..
엄마가 아무도 미역국도 안끓여주고 아무도 축하를 안해줬다고 했을때 정말 너무너무 죄송했다.
오후수업을 갔다가 장보고왔다.
운동할때 입을 옷도 볼라고 했는데 깜빡했다.
고기가 땡겨서 소고기 세일하는거 집어왔는데 집에와서 찾아보니 소고기 꽃등심..! 립아이 스테이크!
전부터 먹고싶었던 빵!
작은건 먹어봤는데 커다란것도 먹어보고 싶었다.
어차피 금방 다먹겠지.
오븐에 구운 스테이크! 윤기가 아주..!
맛은 있었지만 난 역시 스테이크 취향은 아니다.
난 닭고기가 제일좋아ㅋㅋㅋ
'일상 > 덴마크 교환학생(2016.01.27~2016.06.29)'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04.09 블랙다이아몬드 (0) | 2016.04.18 |
---|---|
2016.04.08 베이컨 고추장찌개, 딸기 바나나 크레페 (0) | 2016.04.09 |
2016.04.06 에그인헬&크림치즈쿠키 (0) | 2016.04.09 |
2016.04.04 딸기쨈 파이 & 크림치즈 쿠키 (0) | 2016.04.09 |
2016.04.03 기름떡볶이, 치킨 (0) | 2016.04.09 |